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슈퍼파워 중국은, 이미 ‘현실’이다
지난 2010년 3월 5일, 중국의 정기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회의(이하 전인대)가 개막했다.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국(大國)의 길을 걷고 있는 중국의 전인대는 이제 전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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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자기 젖 먹인 딸
대장암과 간암에 걸려 투병 중인 친정 아버지에게 자기 젖을 먹게 영국의 한 효녀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. 주인공은 영국 브리스톨에 사는 조지아 브라운(27). 그녀는 매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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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학살의 땅, 그치지 않는 곡소리 그리고 부패”
죽음의 땅에선 곡소리가 그치지 않았다. 30년 전 캄보디아는 공산주의 혁명 세력인 ‘크메르 루주’의 잔혹함에 공포에 떨었다. 1975년부터 3년 8개월 동안 150만명 이상이 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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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에 브라질 영화 ‘엘리트 스쿼드’
영화 ‘엘리트 스쿼드’로 황금곰상을 받은 브라질 신예 감독 조제 파딜랴. [베를린=AFP연합뉴스]역시나 베를린 영화제는 정치사회적 이슈를 다룬 영화의 손을 들어주었다. 16일(현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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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팍스 시니카’ 온다 번영의 길로 달린다
대국으로 일어선 중국이 다시 부흥의 꿈을 다져가고 있다. 지난 2년 동안 중국인의 마음을 수놓았던 염원이다. 개혁·개방 30주년을 맞는 올해의 중국은 베이징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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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느낌!] 38선 넘어간 미군 넷, 그 뒤 45년
푸른 눈의 감독이 푸른 눈의 평양 시민을 찍었다. 영국 출신의 감독이 평양에 직접 가서 미국 출신의 ‘북한인’을 카메라에 담았다. 물론 북한 당국의 촬영 허가를 받았다. ‘천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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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기·무기 밀매현장 고발
도너 매킨타이어는 위험을 무릅쓰고 국제 범죄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는 영국인 르포 취재 전문 기자다. BBC의 '매킨타이어 언더커버' 시리즈를 비롯한 여러 편의 심층 취재 다큐멘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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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SA투데이 '괴물' 현지 언론 "흥미롭다" 호평
미국에 상륙한 한국 영화 '괴물'에 대한 반응이 나쁘지 않다. 9일 뉴욕.워싱턴.LA 등 미국 주요 도시 68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'괴물'은 USA투데이.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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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댄스영화제 극영화 부문 최고 영예에 미 잘라 감독의 '파드레 누에스트로'
2007년 선댄스영화제에서 크리스토퍼 잘라(사진) 감독의 '파드레 누에스트로(Padre Nuestro)'가 미국 극영화 부문 최고 작품에 수여되는 심사위원 대상을 27일 수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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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목! 2007 문화 콘텐트 - 뮤지컬
2007년 국내 무대에 오를 뮤지컬 총 예상 편수는 150편. 역대 최다다. 숫자만으로도 뮤지컬 빅뱅이 2007년에도 계속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. 내년엔 어느해보다 많은 창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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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중산층 권위주의에 도전
의사 출신인 첸샤오란(53)은 중국의 허다한 엉터리 의료행위 중 일부를 폭로해 유명인사가 됐다. 지난해 정부 관리들을 설득해 중국 남부의 한 회사를 폐쇄시켰다. 발열 환자들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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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BS, 29일부터 다큐 페스티벌 … 하루 15시간 방송
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시청자라면 다음주 내내 눈 호사를 기대해도 좋다. 제2회 'EBS 국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(EIDF)'이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일주일 간 계속되기 때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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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문화] 쿠바서 만난 한인 혁명가
'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'이라는 영화를 기억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. 독일의 빔 벤더스 감독이 만든 매우 독특한 음악 다큐멘터리. 그는 음악감독 라이 쿠더와 함께 쿠바에 들어가 왕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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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문·지성] 다이아몬드에 압축된 지구촌의 비극
책에 따르면 요즘 국제 보석재벌들의 꿈자리는 뒤숭숭하다. ‘다이아몬드는 영원히’(Diamonds are forever)라는 20세기 가장 유명한 광고문으로 떼돈을 챙겨온 독점업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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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문·지성] 다이아몬드에 압축된 지구촌의 비극
책에 따르면 요즘 국제 보석재벌들의 꿈자리는 뒤숭숭하다. ‘다이아몬드는 영원히’(Diamonds are forever)라는 20세기 가장 유명한 광고문으로 떼돈을 챙겨온 독점업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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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 책만은 꼭!] 生이 떠난 몸에도 삶은 계속된다
"유쾌하고 발랄하다. 그러나 섬뜩하다." 소설가 김영하의 작품집 '오빠가 돌아왔다'광고 카피인데, 신간 '스티프'에 대한 느낌으로도 딱이다 싶다. 단 앞뒤 문장의 순서를 바꿔야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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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니모를 찾아서', 2주만에 1위 탈환!
특별한 블록버스터 개봉작이 없었던 6월 13일부터 15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, 디즈니-픽사 스튜디오의 다섯 번째 컴퓨터 애니메이션 '니모를 찾아서'가 3,425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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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부패 영화제 25일부터 4일간
현대 사회의 각종 부패를 주제로 한 작지만 독특한 영화 잔치가 마련된다.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리는 '2003 반부패 영화제'다. 국제적 비정부 조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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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내 어릴적 이야기가 영화 상상력의 샘물"
지난달 31일 폐막한 제2회 광주국제영화제는 전년보다 훨씬 안정되고 활기차다는 평을 받았다. 이번에 초청된 손님 중 흥미로운 두 감독이 있었다. 데뷔작 '늪' 한편으로 세계가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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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BS 28일 브라질'축구 정치학'방영
EBS가 월드컵에 즈음해 28일 저녁 8시 30분 '삼바축구의 전도사들'이란 '특선 다큐멘터리'를 방영한다. 이 프로그램은 최근 브라질 축구가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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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카데미 남녀주연상에 덴젤워싱턴·할 베리
***아카데미 작품상 뷰티풀 마인드 '뷰티풀 마인드'(A Beautiful Mind)가제74회 아카데미영화상(오스카) 최우수 작품.감독.여우조연.각색 등 4개 부문의 상을 석권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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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만한 프로그램(2002.02.26)
이 부부가 사는 법(SBS 밤 8시45분) 심여사와 시아버지가 집을 구해 나간다는 얘기를 들은 영자는 그간의 오해를 털어놓으며 사과의 눈물을 흘린다. 재민은 수진을 모델로 그린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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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리우 이치로 '21세기의 韓·日' 좌담 김 지 하
한국의 김지하(61) 시인과 '전후(戰後) 일본 1세대 좌파(左派)의 마지막 생존자'로도 불리는 하리우 이치로(針生一郞·76) 전 타마(多摩)미술대 교수가 만났다. 격동의 20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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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말극장가] '조폭형사'의 권선징악기 '공공의적'
'투캅스'의 강우석 감독이 다시 한 번 극악무도한 범죄자와 깡패같은 강력계 형사를 내세워 극장가를 웃음바다로 만들 조짐이다.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성재, 설경구의 연기대결도